향로와 함께하는 추석 완강 챌린지

#일상
Written by Sungbin2025년 10월 11일 · 2 min read

시리즈의 글 (2개)

  1. 향로와 함께하는 추석 완강 챌린지
  2. 내가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한 이유

황금 연휴동안 챌린지를 완주하면서 드는 주절주절 후기

최근에 저와 방향성이 맞는 회사로 이직을 한 후로 회사의 프로덕트에 몰입을 하느라 저의 개인적 공부를 못했었던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프런에서 재미난 챌린지를 진행해주셨는데요. 바로 '향로' 와 함께하는 추석 완강 챌린지로 강의를 선택하여 해당 강의를 매일매일 1강 이상씩 듣는 챌린지였습니다. 일단 저는 향로님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로 선택을 할 수 있었죠. 또한, 그 동안 나태함이 연휴동안 이어지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내가 해당 챌린지를 어떻게 이용을 하였는지와 해당 챌린지가 저한테 어떠한 자극과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챌린지 강의와 외적인 강의를 병행해서 듣기!

저는 챌린지와 시작한 동시에 챌린지용 강의와 외적인 강의를 병행해서 듣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의문이 들 수 있으실겁니다.

강의 하나만 들어도 챌린지 보상에 큰 문제가 없는데 왜 다른 강의까지 듣나요?

제 자신의 나태함을 다스리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챌린지 강의를 듣고 끝내기에는 해당 연휴가 정말 아까운 시간이였습니다. 이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챌린지용 강의를 평균적으로 1섹션씩 듣고 남은 시간은 제 개인적인 공부와 다른 인프런 강의를 병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계획을 세워 해당 강의를 못듣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끝날 때까지 놀지 않겠다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덕에 제가 궁금했던 이슈들이라던지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는 동시에 챌린지도 같이 수행하는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오픈 카톡방을 통해 자극 받기!

해당 챌린지와 참여하는 동시에 향로님께서 챌린지 기간동안 운영하는 오픈 카톡방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카톡방에서 저는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향로님께서 매일 사진을 찍어서 공부 인증도 해주시고 다른 참여자분들께서도 인증을 통해서 더 자극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각종 기술적 질문들을 올려주실 때마다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답변드릴 수 있었던 내용들은 답변을 좀 하려고 하였고, 모르는 질문은 저장해두었다가 저 스스로 공부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제가 모르는 인사이트와 고민들을 최대한 들어드리면서 조금 원활한 챌린지를 이어나가면서 스스로도 동기부여를 시켰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글로 정리해보기!

강의를 들으면서 스스로 강의 내용을 정리해보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막, 블로그에 정리를 하지 않습니다. 저의 정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메모장이나 노션같은 곳에 스스로 강의 내용 주절주절 적어보기.
  • 해당 내용으로 옆에 누가 있다하고 스스로 강의 해보기.
  •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 적어보기.

이렇게 반복적인 루틴을 가져서 해보니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강의에서 안 알려주지만 궁금한 사항 정리해서 공식문서 뒤져보거나 GPT 도움받기

요즘 AI Agent들이 많이 발전해왔습니다. 그래서 개발자라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에서 안 알려주셨지만 궁금한 부분들을 먼저 공식문서를 통해 찾아봅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GPT한테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강사님께 확인을 받거나 더 구체적인 질문을 남겨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보니 더욱 깊게 강의를 10배 뽑아 먹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회고

제가 해당 챌린지를 완주하면서, 저에게 스스로 많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나태함을 줄이고 챌린지 강의와 더불어 외적인 인프런 강의도 완주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돌이켜서 연휴 전보다 성장했냐라고 여쭤보시면 솔직히 크게는 대답을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꾸준한 원동력이 되었나라고 하면 대답은 아래와 같이 YES입니다. 짧지만 어리숙한 글을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회사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해당 원동력을 계속 이끌어 갈 것 같습니다. 저의 소설의 다음 페이지를 쓸 차례이니까요.